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이탈리아 피렌체 도착 후

캠핑장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잡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답니다.

오늘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작품

감상하러 가봤습니다.

구글에 다비드라고 검색만 해도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비드상 은 5.17미터의 대리석 조각으로

골리앗(Goliath)을 돌로 때려 쓰러뜨린

성서의 소년 영웅 다비드를 표현한 것으로

이 작품은 피렌체 대성당(Duomo di Firenze)의

동쪽 지붕에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시청 앞

시뇨리아 광장(Palazzo della Signoria)에

세워져 1504년 9월 8일에 공개되어

국가의 영광을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873년에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미술관 (Accademia Gallery)으로

옮겨졌으며 원래의 자리에는

복제본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있는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Accademia Gallery) 입장시간

오전 08:15부터 오후 6:50까지

입장 요금 성인 8유로 정도입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올해로

516살 이라고 하네요.

원래 골리앗의 머리를 밟고 서 있게

하려던 계획이었다는데요

대리석이 모자라서 생략되었다고 합니다.

다비드의 시선은

로마를 응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비드의 눈동자는

하트 모양이었는데요 사실 이것은

거인 골리앗에게 대항하는 다윗의

결의에 찬 눈빛을 표현한 거라고 합니다.

오른손에 핏줄이 선명하게

묘사되어 있는데요 살아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여행하며 여러 조각품을 봐왔지만

 르네상스 조각품 중에서 그 디테일이

차원이 다르다고 느꼈답니다.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다비드상

작품 이외에도 여러 작품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아 미술관 감상 시간은

2시간 정도로 보면 만족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미술관 입장 줄이 이른 아침부터

줄이 어느 정도 있으니 오전 8시 30분

쯤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술관 관람 후 바로

피렌체 대성당으로 이동하시면

대성당의 줄도 적당히 서서

기다릴 수 있을 정도 일 것입니다.

미술관 - 대성당 - 베키오 다리

이 세 군데 하루 코스로 정하신다면

알찬 코스가 될듯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