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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유럽자전거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성당 도착하며

드디어 산티아고 순례길의 최종 목적지 바로 산티아고 성당으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기 전서부터 저 멀리서 성당 꼭대기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었습니다. 시작하는 순례자들은 깔끔한 옷차림과 단정한 머리였다면 산티아고에 다다를 때면 덥수룩한 머리와 땀에 젖은 옷차림 그리고 걸음걸이 또한 너덜너덜해진 모습입니다.

 

 

저도 이곳 산티아고 성당 광장에 도착하고 성당을 바라보는 순간 무언가 뭉클한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먼저 도착한 이들은 털썩 주저앉아 저처럼 성당을 바라보며 주위에 순례자들과 인사도 나누며 악수도 나누며 서로가 말을 하지 않고 눈빛으로 만으로도 여기까지의 여정을 알기에 지금 보이는 이 광장은 그런 공감대가 있는 공간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보다 늦게 도착한 이들을 보았는데요 성당을 보며 눈물 흘리는 사람도 보았고요 도착하며 기도하는 이들도 성당을 바라보고 절을하는 사람들 이곳 광장은 공기가 무겁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산티아고 순례길을 지나오며 저마다 깨달음을 가지고 원래 삶 속으로 돌아가지 않을 가요?

 

 

해가 너무 밝아 성당 배경으로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외국 친구가 신경 써서 찍어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찍혔답니다. 저는 자전거로 순례길을 이동했고요 시간이 생긴다면 꼭 걸어서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광장 아래쪽에 순례자 인증 사무실이 있는데요 순례길 인증 서류도 작성해서 주더라고요.

 

 

 

 산티아고 성당 입장해서 성당을 곳곳 둘러보며 광장을 찍어봤습니다 광장이 참 크죠?

 

 

성당 옆쪽으로 상점과 집들이 촘촘히 있는데 한번 찍어봤습니다.산티아고 성당 주위에 식당에서 한글도 곳곳에 보이고 한국음식등 다양한 식당이 많으니 걱정없이 식사를 하실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산티아고 성당을 찍어봤습니다. 조명에 비친 모습도 멋지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마치고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거처 해안 도로를 타고 프랑스로 다시 올라갑니다.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또 넘어가야 하고 이탈리아까지...

 

여행하며 자전거 짐을 도와준 한국 사람들 영어를 몰라 떼제베 기차 타는 것도 한국 분이 도와준 적도 자전거 화물 짐인데도 추가요금 안 받고 잘 챙겨준 기차 직원분 순례길 지나가며 서로와 인사 나누며 힘든 걸 이겨내며 또한 몇몇 한국 친구들과 만나 축제도 즐기고 노숙도 같이하고 그리고 외국 친구들과 같이 밥도 먹고 자전거 여행자 친구 자전거 정비도 도와주고 벼락 맞을까 엄청 마음도 졸였고 그리고 나를 반나절 따라와 준 강아지도 생각나네요 T.T

 

여러분 제가 2달동안 여행하며 느낀걸 잠깐 말씀드릴게요 저는 정말 다혈질이고요 성격도 급했는데요 그러면 아시죠? 얼굴도 무표정에 좀 날까롭게 생겨 보이거든요 그런데 여행하며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주는데 여행의 후반길로 갈수록 제얼굴은 부드러운 얼굴에 행복이 넘치는 표정이랄가?여행다녀오고 지인들을 만나면서도 지인들이 엄청 젊어보인다 그리고 엄청 행복해보인다고 들었답니다. 여러분 정말 여행 혼자하기 힘드실겁니다 그러나 시간을 내서 다녀야하는게 여행이더라구요 패키지여행? 아닙니다 자유여행으로 나이걱정없이 떠나보세요 저는 30대 후반입니다 외국친구들은 저를 빅 브라더라며 친구라고 해줬는걸요.정말 값진 공부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마치고 저는 다시 스페인 여행을 떠납니다. 스페인 자전거 여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또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