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교황국으로
가톨릭 문화의 본산지이기도 한 바티칸시국
종교이지만 역사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일일 가이드로 바티칸 시국 입장을
기다리는 곳이랍니다.
사실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이곳이
작아도 국가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답니다.
바티칸 시국 입장하면 그 시대의 큰 사건과
그 시대의 생각의 상상으로 그려낸 세계적인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었습니다.
피냐 정원입니다.
저 멀리 지구 안에 지구라는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구 보존에 대한 경각 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포모도로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원에서 본 로마의 모습입니다.
계획도시라서 그런지 길이 쭉 나있네요.
바람이 잘 통하고 복잡한
도시가 잘 정리된 느낌입니다.
(라오쿤 군상)
라오쿤 군상입니다. 팔각정원에서
볼 수 있는 조각상입니다.
밀라노에서도 모조품을 보고 여행하며
라오쿤 군상의 모조품을 봤지만
확실히 진품 조각상에서 나오는 역동성과
디테일이 너무나 차이 나더라고요.
바티칸 박물관 내부 투어는
16개 방이 모여있는 회화관에서 시작입니다.
몸의 비율로서 최고인 조각 작품
토르소입니다.
확실하게 들은 게 아닐지 몰라 말하기 그렇지만
복원하기 위해 미켈란젤로에게 의뢰했으나
이 조각 작품은 지금 상태로도 너무나
완벽한 작품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네요.
깊은 바다 같은 블루색은 귀족이나 왕족들이
사용했던 원료로써 귀한 원료를 바닥에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부를 알 수 있을것입니다.
조각상 중에 유일하게 눈이
그려져 있는 동상입니다.
이 그림은 라파엘로의 그림 아테네 학당입니다.
두 사람의 이상과 현실론은 대립하는 장면이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학자들이 다 있다고 하네요
바티칸 시국 입장권 그림 중에
아테네 그림을 받고선 요렇게 찍어보세요 ^^
입장권 뒷면의 그림은 다 다르다는 거
참고하셔서 빌려서라도 찍어보세요
시스티나 예배당은 천장의 그림과
벽화가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곳의 끝에는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천지창조가 있는데요
그곳은 철저하게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마음으로만 담아 두었네요.
바티칸 박물관을 지나 베드로 성당으로
입장해였는데요 여기서 크게 인상 깊었던 작품
바로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입니다.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인데요
피에타는 성모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린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모습을
조각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조각 작품이 유명하냐면
실제로 정면에서 보면 성모마리아의
비율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예수 보다
성모마리아를 더 크게 했다는 거에 대한
비난이 컸었는데요
미켈란젤로가 말하길
이것은 인간을 위한 작품이 아닌
하느님께 드리는 작품이라고 말했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위에서 내려다본 피에타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처음부터 피에타를 조각할 때
사람의 시점이 아닌 하늘에서 바라본 시점
즉 하느님의 시선에서 바라본 구도로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성모마리아가 먼저 보이지만
위에서 보면 확실하게 예수님이 먼저 보이는
예수님께 바치는 작품입니다.
바티칸 성당의 대형 돔의 장식입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즉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 시몬 베드로가
묻혀있는 곳이고도 합니다.
성당 중앙에 베드로 동상이 있는데요
동상 아래 지하로 내려가는 저곳이
베드로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유리로 보호하고 있어 멀리서 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아쉽네요.
이번엔 돔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베드로 성당은 위성에서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하늘색의 베드로 광장과
성당은 십자가를 가리키며
성당과 베드로 광장을 합치게 되면
노란색으로 열쇠 구멍이 완성됩니다.
천사의 성까지 가는 길이 열쇠처럼 보여서
천국의 열쇠라고도 불리는 베드로성당
너무나 멋진 성당이였습니다.
멋진 작품들을 그냥 보기보단
그 작품의 사연과 작품들이
의도하는 바를 이해한다면
수많은 예술가들의
정신이 죽지 않고 전해지며
오래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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