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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유럽자전거여행

로마 도보여행 판테온과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예상보다 3일 정도 일찍 도착하니 시간도 많아


로마를 세세히 둘러볼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날 로마의 유적지 판테온과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를 둘러보며


동전도 하나 던져보려고 합니다.







걸어서 도착하니 판테온이라는 건축물의


뒤편부터 도착해서 정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문 위에 라틴어가 엄청난 뜻인 줄 알았더니


M · AGRIPPA · L · F·COS ·TERTIVM · FECIT 


"Marcus Agrippa, son of Lucius, made [this building]

when consul for the third time"


허무하게도 아그리파 집정관에 의해


지어졌다고 적혀있는 것입니다.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 (Pan)


신을 뜻하는 테온 (Theon)이라고 합니다.


입구의 기둥부터 거대하다 보니


인간이 작게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바깥은 엄청 덥지만 입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빨려 들어가듯 했답니다.







엄청난 사이즈의 돔이 정말 웅장하며


판테온 천정의 정중앙 구멍에서


내려오는 빛이 신성하다고 느꼈답니다.







판테온 움베르토 1세의 무덤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래로 판테온은


무덤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억에 남는 것은 유명한 화가


라파엘로의 무덤이 있습니다.







로마의 대리석 건축물들은 정말


대단한 기술인 듯합니다.







판테온을 뒤로하고 이번엔


스페인 계단으로 향하였답니다.




유럽의 여름은 확실히 건조하며 덥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니 가는 길에


젤라또 맛집인 지올리띠입니다.







3대 젤라또 가게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젤라또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인듯하면서


맛은 다 맛있는 것 같지만


그냥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먹어본 곳입니다.



로마의 날씨 덕에


젤라또가 금방 녹는다는 점만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스페인 계단은 현지어로


스칼리나타 디 트리니타 데이 몬티라고 부르며


옛 프랑스 외교관이 남긴 유산으로 근처에


교황청의 부르봉 스페인 대사관을 따서


스페인 계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로마의 핫한 인물들이 모이는 장소로서


부유층이나 예술가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단 앞 분수 주위의 건물들


매장을 보면 명품 매장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경찰들이


계단에 앉아서 휴식을 즐기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계단에 너무 많은 인원이 앉으면


사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통제가 있었습니다.




스페인 계단은 야경이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낮에 덥고 북적거리는 사람들 보기보단


야경 보러 둘러보는 곳이 좋을듯합니다.







이번엔 걸어걸어 트레비 분수로 향하였답니다.


그늘만 있으면 시원한 유럽 정말 부럽습니다.







작년 여름 사진인데 실제로


트레비 분수 관광지의 인파입니다.


저곳을 뚫고 가야지만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이곳에다 동전을 던지고 나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한 번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오고


두 번을 던지면 사랑에 빠지고


세 번을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한 번을 던진 게 아쉽네요


다시 로마로 돌아온다고 하니


그때는 세 번을 던져볼까 합니다.





판테온과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등


큰 관광지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걸어 다니면서


이탈리아 로마의 곳곳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느리지만 좋은 여행이었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