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중 대도시는
항상 그냥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이 두곳을 여행하러 나섯습니다.
130년부터 지어진 갤러리아 건축물입니다.
현재도 이갤러리아는
유럽 3대 갤러리아 중 하나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밀라노 대성당 광장을 정면으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당도 보고 갤러리아도 둘러보면
반나절을 다 갈듯싶습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중앙 바닥에 보시면
황소가 그려진 타일이 보입니다.
태양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별자리 12궁도
중 일부로 황소(Taurus)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별자리 이름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유독
황소 성기부분이 움푹 패어있는데요.
황소의 성기 부분을 신발의 뒤꿈치로
찍고 돌면 자신이 바라는 소원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저도 소원을 빌었는데요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그 소원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겁니다.
오른쪽으로 돌면 몸이 건강해지고
왼쪽으로 돌면 자신이 바라는 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퀴수는 정확하게 있는 게 없는듯하네요
1바퀴다 2바퀴다 3바퀴다..
음..이날 5바퀴 정도 돈 듯합니다.
많은 관광 객들이 소원을 빌어서
보수공사도 여러 번 했다고 하네요.
밀라노에 오셨다면 다들
소원 한번 빌어보고 가보세요
갤러리아도 구경하시고
구글 검색하시면 맛집들도 많이 나옵니다.
제가 가 본곳은 아니라 소개는 안 할게요
그러나 커피 좋아하시면
이탈리아 스타벅스 1호점도
바로 근처에 있다는 사실!!
----------------------------------------------------------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입니다
고딕 양식 성당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이라고 하면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도 있는데요
다른 두개의 성당이니
헷갈려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도착하였는데요
엄청 더운 유럽인데
이곳의 줄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찍 도착해서 한가롭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대기 줄이 상당히 길 수 있으니
모자나 선크림 마실 물 등 단단히 챙기세요
유럽 모든 성당 이용 시 주의사항!
성당 내부 액체 반입 금지
노출이 심한 옷 안됩니다.
민소매티 / 허벅지 보이는 바지 / 슬리퍼
그러나 얇은 스카프로 가린다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집시들이 판매도 한답니다.
---------------------------------------------------------------
밀라노 대성당 청동으로 된 문입니다.
성경에 관련된 작품들이었는데요
예수님 손 부분을 만지며 기도하는
관광객 등 많이 닳아 있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지나갔는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답니다.
대성당 꼭대기에 가장 유명한 조각상
마돈니나(Modonnina)라는
성모 마리아 조각상입니다.
대성당 족각 상들 중에서 유일하게
금박 3천9백 장으로 덮여 있다고합니다.
-------------------------------------------------------------
고딕 양식의 성당 내부입니다.
.
.
.
.
밀라노 대성당 성 바돌로매 조각
근육이 도드라져 있고 혈관도 보입니다.
아르메니아 선교 중
산 채로 피부가 벗겨지는 형벌을
당하고 순교한 성 바돌로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나다나엘)를
기념하기 위한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망토처럼 몸에 두른 것은
자신의 피부라고 합니다.
---------------------------------------------------------
밤에 보는 대성당 낮에 보는 것과
또 다른 매력입니다.
오늘은 밀라노 대성당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거리를 여행했는데요
배낭여행 이었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전거여행 > 유럽자전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독 산이 많은 이탈리아 지형 (24) | 2020.05.12 |
---|---|
시르미오네 (18) | 2020.05.09 |
최후의 만찬 입장 방법! (23) | 2020.05.02 |
스위스 알프스 산맥 이동하며 (27) | 2020.04.26 |
스위스 캐녀닝 (35) |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