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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유럽자전거여행

제네바 자전거여행

론강을 따라 제네바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알프스 산중에 있는 론빙하에서 흐르는 물이라 물 색깔이 독특했습니다. 미역국 같은 느낌이 나는 건 왜일까요? ᄒᄒ



물 색깔이 맑을줄 알았는데 상당히 탁하고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강가운데 흰색이 뭘까 유심히 봤는데 백조 한마리가 유유히 지나가고 있네요;;



론강의 메인 줄기는 탁하고 깨끗하다고 못 느꼈는데요 론강으로 합류하는 작은 강줄기의 물은 정말 엄청 깨끗했습니다. 속이다 훤이 보이더라구요 사진으로는 별로 깊어 보이지 않는데요 실제로는 깊이 1미터는 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깨끗에서 물이 없고 풀만 있는것 같습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사이의 자전거 길은 너무나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숲속에 자전거 길이라 태양을 막아주고 자전거길에 흐르는 작은 냇물이 있어 더 시원했었고요 


바람이 불때마다 나뭇잎 소리 새소리까지 여러모로 힐링이 더해서 제몸을 밀어주는것 같습니다.


계속 이런 길만 나와줬으면 했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다녔는데 짐이 무거울가봐 샴푸대신 비누하나로 머리도 감았는데..추노같은 모습이네요...



음... 물속에 보이는 알수없는 풀이 제머리 스타일같기도하고;;



자전거 여행도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 와보니 어느 정도 걱정도 다 극복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살면서 꼭 해봐야 한다고 하면 자전거로 여행해봐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작은 마을 놀이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마을 곳곳의 벽들을 그림으로 입체감을 주어 생동감 있게 표현했더라고요 쉬면서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다리를 지나다 아주 좋은 포토존을 만났습니다. 절대 그냥 갈수없죠 ㅋ

론강의 상류로 올수록 물도 점점 맑고 경치도 점점 더 아름다워지네요. 


그리고 여행 할때 될수 있으면 언덕을 피하고 거리가 늘어나지만 평지를 택하는데요.


 제일 좋은 방법은 강줄기를 따라가는 겁니다. 강줄기를 따라가면 크게 언덕을 만나지 않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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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이상한 새똥 냄새가 나길래 보니 백조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본 부레옥잠 도 많고 연신 머리 박고 풀을 뜯어먹는 것 같습니다;;



백조들도 털갈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 위에 하얗게 떠있는 것이 백조의 털이더라고요;



숙소를 잡고 옆에 흐르는 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론강과 합류하는 지점인데요

지는해와 숲 그리고 깨끗한 물이 있는 이곳에서 수영을 했는데요 제가 해외에서 수영한 곳 중 베스트 3안에 드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영하다 론강 쪽 멀리까지 나가봤는데요 물살이 생각보다 엄청 빨라 깜짝 놀랐습니다.



물이 엄청 깨끗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샹그리아와 음료수를 수영하는동안 개울가에 시원하게 보관해뒀었습니다.


수영도 끝나고 만저보니 적당하게 차가워졌더라구요. 



작은 사이즈의 캠핑장이었지만 수영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또한 나라에서 운영하는지 가격이 5유로도 안했습니다.



저녁식사와 샹그리아를 같이 먹으니 피로도 풀리는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와인 한병이 딱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ᄒᄒᄒ



가격은 3유로 정도인데다 당도 보충되고 적당한 술기운도 도니 참 좋았습니다.



작지만 나름 식탁도 가져가서 문명생활도 즐겼답니다ㅋㅋ



다음날입니다 더운 날씨에 도로를 달리다 가끔 바람이 불때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라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아마도 스위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닐까~라고 짐작해봤습니다.^^



강을 따라 바람 따라 드디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레만호에서 만난 제트 분수 보이시나요? 140m까지 치솟아 오른 다고 하네요

제네바의 제트 분수는 원래 물을 공급하고자 설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저녁에 배수량을 줄이고자 구멍을 내어 조절하게 되다 보니 분수가 형성되고 이걸 대형 분수로 개조하여 기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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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기념으로 셀카도 찍어보고 자전거도 기념사진 하나 남겨줬습니다.

스위스가 주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나 좋았고요 첫 느낌은 도심 속의 자연이 아닌 자연 속에 도심 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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