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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유럽자전거여행

스페인 순례자의 길

팜플로나 축제를 즐기고 다음 날 아침!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떠나려고 한다 이제 휴식도 취했고 부지런히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마음은 여기에 더 머무르고 싶어 했습니다.

 

 

모닝커피 한잔하고 맑은 하늘과 내 허벅지와 하나가 된 사진입니다. 순례자의 길은 멀고도 먼데 내 다리에게 응원해줄 뿐이네요.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떠나면서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그리고 밭 그리고 앞에 있는 작은 마을이 참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새소리뿐이라 입체적으로 더 느껴졌었지요.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는 건물과 탁 트인 대지가 정말 제 마음도 탁 트이고 혼자 보기 아까운 곳이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 많은 노란색은 해바라기입니다 다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고 어느 정도 자랐는지 약간은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살아생전 이렇게 많은 해바라기는 처음 보았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다 그림 같았고요 산도 높지도 않고 하늘도 맑아서 저 멀리 끝없이 펼쳐진 대지가 보였습니다.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지나가면서 정말 제가 조금씩 봐뀌고 있는게 엄청 급한 성격도 점점 여유를 찾아가고 있었고요 그리고 무뚝뚝한 제 표정도 어느샌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잠시 쉬면서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고 제 자전거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역시 너무나 탱크같네요;ㅎㅎ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지나면서 마을과 마을은 보통 20~30Km정도 간격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식사나 물 보급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마지막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작은 마을을 지나갈 때 만난 다리입니다 정말로 사진을 못 찍었지만 대충 찍어도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뒤로 보이는 배경도 한참 멀리 높지 않은 산이 보입니다. 정말 속이다 뻥뻥 뚫리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영화속 중세 시대 느낌도 나는이곳은 해바라기농장이 많았고 여기는 물이 있어서 이곳이 새들의 요새였습니다.

 

 

작은 마을에서 시킨 음식입니다. 라자냐 같은 음식인데 익숙한 미트소스였고요 저는 워낙 음식을 안 가려서 아주 야무지게 뚝딱해치웠습니다.(가격은 10유로 미만이었습니다.)

 

 

시설이 잘 갖춰진 알베르게에 머물렀고요 저녁을 먹으면서 창가에 비친 광장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아름답지 않나요?

 

 

스페인 순례자의 길 이동하실 때 걱정하시는 것들 몇개 정리해서 말씀드려볼게요.

 

1. 식수 보급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페인 순례자의 길은 마을과 마을 간격이 보통 20~30km 정도 되고요 더 짧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무조건 마을 안에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그곳에 식수대가 무료로 이용할수있는데요 시원하진 않지만 충분히 보충이 가능합니다.

 

2. 스페인 순례자의 길 이동시 드는 비용은 어느 정도 일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알베르게 라고 하구요 이용요금은 10유로에서 25유로 사이입니다. 식사를 이용하실 때는 10유로 정도 선이고요. 보통 알베르게 빼고 주위에 식당이나 마트등 아무것도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알베르게에서 음식도 먹어야 하겠죠? 그래서 진짜 알베르게 마다 음식 맛이 호불호가 가리지요 식사를 이용하실 때는 10유로 정도 선이고요 낮에 중간중간 식다에서 식사하실 때도 10~20유로 사이 요금이고요.  보통 하루 30~35유로 정도 쓰신다고 보심 될듯합니다.

 

3. 좋은 알베르게는 어떻게 골라야할가요?

 

저는 Booking.com 어플을 이용했는데요 이곳에서 알베르게 숙박비용을 알수있구요 사람들의 평점이 남아있어서 믿고 골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쩔수없이 거리상 머물룰수밖에 없는 경우는 운이겠지요ㅎㅎ

 

4. 순례자 여권 등록 후 찍는 스탬프 도장 어디서 찍을 수 있을까요?

 

우선 알베르게 숙박하는 곳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도 찍을 수 있고요 그리고 마을에 있는 성당에서 1유로~3유로 사이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시면 찍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숙박하는 곳과 식당에서 찍는 도장보다는요 마을마다 있는 작은 성당에서 도장을 찍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돈을 내고 입장을해서 들어가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요 좀더 순례자로서도 맞지 않을 가합니다. 저도 다음번에는 걸어서 순례길 간다면 성당의 도장으로만 찍어놓고 싶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요 다음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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