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만 집중한 봉사활동이 아닌 정말
어려우신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도움의 손길을 드린 적이 있으신가요?
살아오면서 한 번쯤 생각은 해봤지만
실천하기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나요?
사람 사는덴데 누군되고 누군 안되고
이런 게 어디 있겠습니까?ㅎㅎ
정말로 느낀 점은 그냥 와서 말벗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부터 시즌마다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독거노인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배, 장판, 배관, 전기, 단열, 가구등
겨울철 방한 대비 및 화재예방 등
전문적인 부분도 필요하더라고요.
집 수리에 지식이 전혀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미 봉사활동하시는 분들은 고수여서
시키는 데로 하다 보니 조금씩
일이 능숙해 지더라구요.
배워두면 집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봉사활동 단체는 어디서 찾았냐면
소모임 어플에서 찾아서 했는데요
솔직히 봉사활동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쉽지 않게 인터넷으로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봉사활동 단체에서 정기적으로
모금운동하는 것도 있는데
몸으로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더 보람 있고 많이 배운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주거 환경 개선 중에 독거노인분들은 대부분
노인정 아니면 가실 데가 없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하루 종일
작업하며 지나갈 때 눈이 마추치면
감사합니다~라고 계속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부끄럽기도하고 마음한편으로 무겁기도 하고..
늦가을쯤엔 너무 추워하셔서 의자에
앉아계신 상태에서 이불로 덮어드려서
추워하지 않게 해드린 적도 있었네요..
점심시간에는 지원받는게 없으니 각자
돈을 모아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습니다.
어르신 식사도 챙겨드리는데요
미안해하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너무나 착하고 좋으신 분 같더라고요.
남을 이용하고 이기적인 사람과 착하고
순수한 사람과 현 사회의 시스템에
안타깝기만 하더라고요.
독거노인분들에게 도움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은 다양하게 많습니다.
봉사활동하면서 오히려 많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활짝 웃어본 날이
언제이셨나요?
올해는 코로나로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겠지만 빨리 코로나가 끝나
다시 활동 제게 되었으면 하네요.
집 수리가 다 끝나고 나서 어르신께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할듯 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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