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 여행
자전거의 매력 중의 하나 바로 자동차로 보지 못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서 자동차로 갈 수 없는 곳 그런 곳을 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이번 1박 2일의 자전거 여행으로 만난 호미곶의 파도와 파도 소리가 많이 기억에 남네요^^
파도 가 심한 이날
오전부터 부지런히 자전거 페달을 밞고 해안길을 지나가면서 만난 안개 바로 해무구나 싶었답니다.
점점 시야가 흐려져서 선글라스를 확인해보니 하얀 끈적한 염분이 묻었더라고요.
파도에 의해서 생기는 해무 전자 기기 및 자전거에 녹이 슬겠더라고요;;;
뭐 이것도 좋은 경험이네 하며 잠시 쉬어가며 아무도 없는 바다를 즐기고 이동했답니다.
파도 소리를 듣기만 해도 왠지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편하게 해 주더라고요.^^
주차장에서 1박을.
가끔 해안주차장에서 보면 무료 주차장에서 캠핑카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바닥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있어서 편안한 잠자리를 찾아서 너무 좋았답니다.ㅎㅎ
동해 바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속초 위에부터 해안 따라 남해까지 내려와 봤는데요. 자전거로 보면서 가장 멋진 곳은 동해 중에서도 영덕부터 아래까지 라고 느꼈답니다.
아무래도 위에는 관광지라고 느껴지는 게 많았고 또한 모래사장도 자갈도 많고 많이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래로 내려가면 갈수록 동해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 느낌도 안 나고 그냥 어촌의 작은 마을 하나하나 너무 좋았습니다.^^
물회 하나를 시켰을 뿐인데 매운탕에 여러 가지 반찬에 밥까지! 보통 물회만 시킨다면 이렇게 주지 않죠.
마을 사이 작은 개울가에 저렇게 많은 작은 물고기 때는 처음 보는데요. 그만큼 주위 환경도 깨끗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동해는 아무래도 주문진 또는 속초가 있지만 좀 더 시간이 들더라도 영덕 쪽으로 가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자전거 캠핑
작은 돌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정말 1박 2일이라도 좀 더 여유롭게 여행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자전거여행 > 국내자전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강 자전거길 (18) | 2020.11.16 |
---|---|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 및 모바일 인증 (26) | 2020.10.12 |
북한강 자전거길 풍경 (20) | 2020.09.25 |
북한강 자전거길 코스 정하기 (27) | 2020.09.23 |
여름철 자전거 복장 (21) | 2020.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