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시작
소양강변에 건립한 소양강 처녀상을 보며 신매대교로 향하게 됩니다.
소양강 처녀 노래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동상에는 소양강 처녀 노래도 흘러나옵니다. 강변에는 오리배를 탈 수 있는 시설 등 드라이브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신매대교를 향하며
강변을 따라 올라가게 되면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가면 소양강을 끼고 자전거 길을 만나게 됩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나뭇잎색이 가을 색으로 변하며 따가웠던 여름 햇살은 어느새 포근하게 바뀌어가고 있네요.
적당한 나무 그늘 아래 강변 바람도 이따금씩 불어주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상쾌했습니다.
하늘도 맑아 저 멀리 산맥도 다 보여서 넓은 시야가 제 가슴마저 뻥 뚫리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나무숲 속 길도 만나서 지나가는 장소도 만나보실 수 있는 춘천길.
춘천역부터 시작해서 약 4킬로 정도 이동하면 북한강 자전거길 진입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 강줄기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어서 춘천에서 출발했어도 부산까지 다 자전거 도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경강교를 향하며
소양강 위에 만들어진 데크로 된 다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길이 좋더라고요^^
한강은 자전거며 공원의 사람이며 너무나 붐벼서 주위를 감상할 겨룰 도 없지만 북한강은 한적하게 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전거길로 쭈욱 내려가다 보면 현암리 소공원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의 푸른 잔디밭과 여러 조형물들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춘천서부터 팔당 방면은 살짝 내리막이라서 자전거 페달을 몇 번 안 돌려도 쭉쭉 앞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운길산역에서 기차 타고 춘천까지 도착하여 춘천부터 운길산역까지 내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 멀리 의암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강 건너 피암터널과 산이 너무나도 조화롭습니다.
의암댐 근처 등산 입출입 장소가 있어서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의왕 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의암댐 쪽 삼거리는 차도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다소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샛터 삼거리를 향하며
강 옆으로 놓인 자전거도로 달려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기차역을 관광지로 변경하여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보이더라고요^^
중간중간 기차역이 보이기 때문에 힘들다 싶으시면 기차 타고 돌아갈 수 있어서 내 신체조건에 맞게 타실 수도 있을 실겁니다.^^
강 주변에는 레포츠 하는 시설도 더러 보입니다.
북한강 다리는 확실히 자전거 길과 차도가 분리되어 있어서 너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이제 슬슬 작은 마을도 보이는데요. 시골마을 풍경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가차 길을 활용하여 만든 자전거 도로이기 때문에 이런 터널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로 이런 터널 만나면 엄청 반갑기만 합니다.
더워진 몸을 터널에서 싸악 씻어내며 공기마저 차갑기 때문에 폐 속까지도 시원해지기 때문입니다.
밝은 광장을 향하며
춘천은 거의 대부분 옛 기찻길을 활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도로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코스모스도 보니 너무 반갑네요^^
여름에는 이곳에서 피서를 즐겨도 될듯합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
거의 다다를 때쯤 정자가 하나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본 북한강 노을의 경계선과 함께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물의 정원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거의 도착지이기도 합니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와 구분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자전거 길도 다니기 때문에 주의하여 다녀야 합니다.
물의 정원 끝으로 밝은 광장에 도착 이로서 춘천 길이 끝이 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
이날 총 소요된 시간은 5시간 정도이며 딱 해지기 전에 도착하였네요.
자전거도로는 각 지역마다 약간씩 특색이 있는데요.
북한강 자전거 길은 각각 특색을 조금씩 모아놓은 그런 길 같습니다.
강을 따라 데크로 만든 다리 그리고 터널 시골마을 넓은 들판 멋진 계곡 그리고 작은 댐들 우리나라의 자전거길을 여행하고 싶으시다면 북한강 자전거 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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