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십자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례길 철의 십자가 순례길 철의 십자가까지 왔습니다. 철의 십자가 주위로 작은 돌탑도 있었고요 순례자의 작은 소품들이 놓여있더라고요.세월이흘러 삭아버린 소품들을 볼때면 이곳을지나는 순례자들의 사연이 철의 십자가 주위에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무척 흐리고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이날 죽는 줄 알았답니다. 산 정상에서 벼락과 천둥소리는 엄청났고 바로 옆에서 벼락치는데 저는 철로 된 자전거를 탄다? 이거 딱 벼락 맞기 좋은 각 아니겠습니까???천둥소리가 심장까지 전해지며 울려 엄청난 압박에 벼락이 주위에서 내려치고 비가 엄청 오다 안 오다 반복하는데 여길 더 올라가야 하나 아니면 머물러야 하나 엄청 고민했답니다. 그렇게 맘졸이고 내려와보니 비는 안 오고 천둥과 벼락도 안치고 좀 억울하긴 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