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여행

산티아고 성당 산티아고 리옹 성당까지 앞으로 1일 남았습니다. 점점 큰 도시에 가까워질수록 규모가 큰 성당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유럽은 옛날의 건물들과 현제의 건물들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을 안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숙소를 잡고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물론 성당 내부도 오디오 가이드 들고선 입장했는데 해석은 영어뿐.. 뭐 그냥 듣는 척이라도 했죠ㅎㅎ 화려한 성당 감상해보세요. 마을밖에 흐르는 작은 냇물입니다 이곳은 바람도 솔솔 불고 야외 벤치에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참 많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더워서 가끔 이렇게 수영장을 찾아가서 수영도 즐겼답니다. 혼자 동양인인 경우가 많아서 혼자 뻘쭘하긴 했지만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니 몸에 피로도 잘 풀리더라고요. 작은 마트에서 우선 계란처럼.. 더보기
산티아고 순례길 성당 산티아고 순례길 성당을 보면 마을의 규모마다 성당의 크기도 다 다릅니다. 스페인 성당들은 이슬람의 건축문화를 흡수해서 화려하게 지은 성당도 많다고 합니다. 로마시대 때 성당들은 다소 어둡고 묵직하다면 말이죠 스페인이 전쟁이 많고 점령되었다 뺏겼다 하면서 여러 문화가 흡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사진촬영이 허락되고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막 찍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찍어도 상관없어하고요 어떤 분은 안된다고 하시고 그때그때 다른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성당들은 다 이런 조각품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잘 모르지만 다 스토리가 있거나 시대 흐름이나 성경 풀이 순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큰 규모의 성당 입장하실 때는 꼭 가이드 신청하셔.. 더보기
7월의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지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는데 과연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살아왔을까 왜 나는 만족을 모르고 달려왔을까 빽빽이 들어섰던 건물 속에서 보이지 않았던 이런 자연환경 속에 나 자신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중 저 멀리 보이는 산맥이 훤이 보여 찍어보았습니다. 구름이 많아 그늘져서 따가운 햇볕을 피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날엔 모든 순례자들이 훨씬더 많이 순례길을 이동할수 있을겁니다. 구름에 가려져 잘 안보이던 하늘을 찾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 커 보이지 않는 마을에 있는 성당이었습니다. 대부분 산티아고 순례길 이동중 보이는 성당 입장은 자유롭게 내고 싶은 만큼 내고 입장할 수 있으나 큰 성당이나 몇몇 .. 더보기
스페인 순례자의 길 팜플로나 축제를 즐기고 다음 날 아침!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떠나려고 한다 이제 휴식도 취했고 부지런히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마음은 여기에 더 머무르고 싶어 했습니다. 모닝커피 한잔하고 맑은 하늘과 내 허벅지와 하나가 된 사진입니다. 순례자의 길은 멀고도 먼데 내 다리에게 응원해줄 뿐이네요.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떠나면서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그리고 밭 그리고 앞에 있는 작은 마을이 참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새소리뿐이라 입체적으로 더 느껴졌었지요.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는 건물과 탁 트인 대지가 정말 제 마음도 탁 트이고 혼자 보기 아까운 곳이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 많은 노란색은 해바라기입니다 다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고 어느 정도 자랐는지 약간은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살아.. 더보기
스페인 팜플로나 산 페르민 축제 스페인의 3대 축제 중에 하나 매년 7월 6일 날 바로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 (소몰이 축제)입니다. 자전거 여행 중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여행 일정도 맞췄고요 열정의 나라답게 엄청난 열기였습니다. 팜플로나 시청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이고요 이곳에선 서로에게 와인도 뿌리고 정확히 샹그리아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끼리도 호응해주고 건물에선 시원한 물을 뿌려주는 등 처음 보는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팜플로나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보면 엄청 큰 도시인 것 같습니다. 산 페르민 축제 기간인 만큼 다들 의상이 흰색의상에 빨간색 머플러나 모자 등 축제 의상을 맞춰 입고 다녔는데요.저도 흰색셔츠에 밝은계열의 청바지로 나름 의상을 준비해 갔었습니다. 산 페르민 축제의 꽃인 소몰이 행사는 다.. 더보기
산티아고 순례길 자전거여행 안녕하세요 운동을 좋아하는 성진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만난 녀석인데 저와 같이 반나절 동안 다녔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식수대처럼 보이는 곳에 잠깐 멈춰서 강아지랑 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도 많이 생각나고 짧지만 정도 많이 든 녀석인데요 여행하는 내내 따라다녀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2달간의 여행 동안 같이 다니고 귀국할때 한국으로 같이 오려면 어떻게 해야 데리고 올 수 있을까라고 고민까지 한 녀석입니다. 왜냐면 전 자전거로 다녔는데 그걸 쭉 죽어라 따라오니깐요 엄청 힘들어서 헛구역질도 하고 거품 토도 하고 떨치려고 달려도 하도 언덕이 많아서 못 떨치겠더라고요 심지여 내리막에서 신나게 달리고 싶었는데요 이녀석이 따라오니깐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강아지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내리막을 내.. 더보기
산티아고 순례길 2달간의 자전거 여행에서 저는 우선 산티아고 순례길을 자전거로 출발했습니다. 테제베(TGV)를 타고 산티아고 순례길 중의하나 프랑스 순례길 생장 피에드 포르에 도착하였습니다. 분해되어 있던 자전거를 조립하고 현지에서 만난 한국 분들과 순례자 등록하러 갔습니다. 모든 장비를 실은 자전거입니다 무게가 자전거 포함 45~46kg 됩니다.;; 생장 마을은 동화 속에나 나 올법한 곳이었습니다. 순례길 중에 저한테 사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순례자 등록하는 사무실입니다.영어를 하나도 몰랐지만 다행이 한국인분들이 많이 계셔서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알려주셔서 다행이였습니다.그리고 순례자 상징 가리비도 받았습니다. 순례자의 뒷모습과 마을모습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왼쪽에 빵.. 더보기
파리 여행 오늘은 파리 여행을 하기로 하고 도심 속을 구경 다녔습니다.^^ 자전거 용품 보러 다니면서 찍어봤는데요 파리 도심속 자전거도로가 엄청 잘 되어있는 게 부러웠습니다. 건물들이 오래되어 보였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그냥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뤽상부르공원 입구 쪽입니다. 날씨가 습하진 않아서 덥진 않았는데요 햇볕은 엄청나게 따갑더라구요 선크림이 없다면 금방 화상 입을 겁니다. 공원 안쪽으로 입장했는데요 해가 늦게 져서 하루가 긴 만큼 이곳 사람들도 느긋한 여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한가롭게 책을 보고 휴식을 취하는데 꾸며지지 않은 여유였습니다. 공원 산책 중에 화보? 찍는 중 같은데 정말 엄청난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길쭉한 팔다리를 보자니 전 난쟁이구나 싶더라고요. 파리의 유명한 센 강입니다. 날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