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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유럽자전거여행

지중해의 발코니 타라고나

해안 길을 지나 스페인 지중해의 발코니라 불리는 타라고나 마을로 왔습니다. 전날 너무 잠을 못 자서 피곤했지만 이런 마을을 지날 때는 피곤한지 모르고 계속 눈으로 보기 바빴답니다.

 

 

타라고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타라고나 하고 하는데요. 로마 시대 때 이베리아반도의 중심지였고 수시로 로마와의 연락선이 오고 갔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이슬람 세력과 기독교 세력 간의 경계 역할을 했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전쟁도 많이 격은 곳이기도 하지요

 

카탈루냐 지방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 중에 제일 거칠고 좀 기가 세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도 말이죠. 아무튼 이 이야긴 긴 바르셀로나를 얘기하면서 디테일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이곳 타라고나에는 콜로세움 같은 원형 경장이 있었는데요 그리 크진 않았지만 도심 속에 이런 역사 물이 노출식으로 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보통은 비 안 맞게 건물을 세우거나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복원작업 중이라 들어갈 순 없었지만. 지중해에 이런 곳이라 어울리진 않는듯합니다. 로마시대때 이곳도 노예들이 이곳에 수감되어 있었겠죠??

 

 

아무튼 타라고나 해안 길을 타고 바르셀로나까지 올라가고 있었는데 중간에 엄청난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다행이 다리 아래 비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흠뻑 젖었답니다.짐들이야 방수로 되어있어 다행이었지만 옷이 젖고 또 비가 언제 그칠지도 모르고 마냥 다리아래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말고 다른 외국 친구도 자전거 타다 비 피하러 왔었는데요. 외국 친구가 다가와서 이것저것 궁금한지 말도 걸고 하더라고요.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 끼린 금방 친해지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친구인데요 자기는 이 비가 그치면 그냥 집으로 가야겠다면서 당 떨어질 때 먹으려고 했던 것을 주더라고요. 그친구 몸에 지니고 달렸던거라 초콜렛이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너무나 녹은 초콜릿,.....그러나 고마웠습니다. 따듯하고? 맛있었습니다.

 

 

외국친구와 한참애기하다 보니 비가 그쳤답니다 이날 비가 오다가 안오닥 그래서 날씨 변덕이 심했답니다. 몰랐는데 올해 비가 많이 왔었다고 하네요...

 

 

타라고나 지역의 지중해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곳의 도로도 좁아서 좀 위험하기 했지만 적절한 오르막과 내리막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갓길 휴식터처럼 있는 공간이라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라자냐 같은 건데 미트 소스가 적절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자전거 가방으로 데워 먹었답니다.

 

 

비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하늘에있는 구름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정말 바다색 하며 지중해의 절벽 같은 도로도 왜 이곳이 지중해의 발코니 타라고나~!!라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